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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원 대책위, 인권유린과 비리 주범 복권 규탄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1-18 14:47:59 조회수 0

심각한 인권침해와 비리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지 않은
대구시립희망원 전 총괄원장이
본당 신부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는 천주교대구대교구가
지난 16일 정기인사에서
희망원 총괄원장을 지낸 64살 김 모 신부를
본당 주임 신부로 발령한 것은
희망원 사태에 대한 내부 반성없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한 것에 불과하다며
규탄했습니다.

김 모 신부는 희망원에
불법 감금시설을 운영하고 식자재 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구속된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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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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