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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다섯 달 앞둔 가운데
보수텃밭이라는 대구에서 여당 후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수 일색이던 정당 지지도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대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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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시장이 속해 있는 자유한국당은
오래 전부터 다수의 유력인사가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되고서도
불출마 의사를 밝힌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하고는 대안찾기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상식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도전 의사를 밝혔고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과 박봉규 전 대구부시장, 임대윤 전 동구청장 등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당지지율에서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엇비슷하게 나타나면서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에도 후보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방선거에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본 적조차 없었지만, 올해는 확연히 다르다며
민주당 바람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이재용 시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번에는 전체 후보를 다 낼 뿐만 아니고
대부분 많은 부문에서 경선을 해야 될 정도로
많은 후보가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당 역시 김부겸 장관 출마 등
민주당 행보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공천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통합을 선언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도
인지도 높은 후보를 내세워
새정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보수일색이던 대구에 여당의 새로운 후보가
속속 등장하며 일찌감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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