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체가 대구 중심가에
세월호와 광주민주화운동을 비방하는
현수막을 붙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세월호참사 대구시민대책위원회와
경찰에 따르면 태극기집회를 주도하는
한 단체가 지난 12일부터
대구 중구 한일극장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세월호는 북한의 지령에 의해 기획적으로
일으킨 사고, 5.18유공자의 귀족생활 등의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세월호참사대책위 측이 경찰에 해당 단체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자
세월호 비방 현수막은 어제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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