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국가가 피해자 찾기에 대대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신고자는
모두 5천 여 명으로
이 가운데 22%인 천 200여 명이 숨졌고
대구에서는 피해신고를 한 270여 명 가운데
45명이 사망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지난해 환경부가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는 350만~500만명이고,
이중 10%가량인 30만~50만명 정도가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로 추산된다며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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