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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홍준표 대표가 대구 북구을에 신청했습니다.
당 안팎에서 선거하기 쉬운 텃밭에
안주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 대표는 대구에서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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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구 출신 대통령이
당과 나라발전의 주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INT▶홍준표 대표/자유한국당
"(60년대에) 박정희 장군이 쿠데타로 시작했고
소득 3만 달러를 바라보는 선진국이 됐습니다."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대구 북구을에 지원한
것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INT▶홍준표 대표/자유한국당
"대구를 근거지로 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지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럼에도 김태흠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안팎에서 홍 대표가 당의 텃밭에 안주하며 지지기반 확장을 포기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자유한국당 관계자
"(보궐선거에) 송파에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런 지역에서 대표가 출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죠."
북구을에 지원해 홍 대표와 경쟁하게 된
서상기 전 의원도 해당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홍 대표 지지 성명을 내는 등 공모 과정이 불공정하고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 달서병에는
홍 대표 비서실장인 강효상 의원과
권용섭 전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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