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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핵심이라 불리는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보수의 구심점이 돼
왔습니다만, 최근 몇년 사이 총선과 대선 등을 치르면서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아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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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경북도지사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공직자 등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불출마 의사를 밝혀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미련을 접지 못한 채
대구시장 후보조차 내세울 인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남은 기간
얼마나 경쟁력있는 후보와 정책을 내놓느냐가 지방선거의 가장 큰 열쇠로 꼽힙니다.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유승민 두 보수후보의 득표율이 60%를 밑돌아 그만큼 파고들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INT▶장우영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정당들은) 자기 실력 발휘가 1차적으로 중요한 거고 그 다음 두번째가 유권자 입장이죠.
어떤 세력들을 키워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게
할거냐 라는 관점을 가져야 되겠죠."
또한 정당별 이해관계에 따라 엇갈리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 투표와
지방선거 동시실시 여부 등 전국적 이슈가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느냐에 따라
정당 지지도 역시 선거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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