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달성군과 의회의 충돌 양상이 심상치가 않는데요.
직접 취재한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양관희 기자 (네)
이런 충돌에 어떤 뒷배경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유스호스텔 사전 점검 같은 경우
꼼꼼히 짚어볼 점이 있어 보이는데요.
◀END▶
◀기 자▶
네, 대구경실련은 해당 행사가
공직선거법을 어긴 정황이 짙다며
진상과 책임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달성군이 유스호스텔 이름을 '호텔 아젤리아'로
바꿔 부르는 것도 꼼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 이야기 들어보시죠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경실련
"관광호텔인 것처럼 호텔 아젤리아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관광호텔처럼 운영하는 것은 어떤 면에선 법률 위반이고 관광호텔을 만들었다는 업적을 과시하기 위한..."
◀END▶
◀ANC▶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선거용 치적 내세우기 아니냐는 지적인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습니까?
◀END▶
◀기 자▶
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사실이
언론에 처음 보도된 지난 8일 뒤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숙식을 제공한 유스호스텔 사전 점검 행사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기부행위로 볼 수 있는지를 따져보고 있는데요.
◀VCR▶
선관위는 행사 진행표와 참석자 명단 등을
확보하고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조사대상이 시설관리공단이지
군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결과는 이번 주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ND▶
◀ANC▶
의회가 지적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만,
시기적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보니
정치적 해석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뒷말은 없습니까?
◀END▶
◀기 자▶
이 모든 마찰은 올해 벌어진 일인데요.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싸움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VCR▶
달성군수와 군의회 의원들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지만 달성군수 공천을 누가 받느냐를
두고 싸운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달성군이 지역구인
추경호 국회의원이 미는 후보가 따로 있어
벌어지는 일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ANC▶
네, 보이지 않는 손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인데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명확해지겠죠.
잘 들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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