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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부 고강도 부동산대책,지역은 영향 적을 듯

심병철 기자 입력 2017-08-02 16:19:43 조회수 0

◀ANC▶
정부가 걷잡을 수 없이 뛰는 집값을 잡기위해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투기를 잡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는데 대구경북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추가대책의 핵심은
대출은 줄이고 세금은 확 늘려서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것입니다.

(CG1)
서울과 경기 과천,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강남4구 등 서울 11개 구는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기존 조정대상지역과 함께 3중망의 투기제한구역을 설정했습니다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LTV 즉
주택담보대출비율과 DTI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한도가 40%로 강화됩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은
투기제한구역으로 지정되지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광역시도 분양을 받은 뒤
6개월 동안은 전매 제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제한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이진우 소장/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최근의 분양시장의 과열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우
기존의 임대주택비율이 0~12%에서 5~12%로
늘어나 사업 추진 속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진우 소장/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이번 대책에 의해서 최소 5%는 (임대주택을)
짓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향후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는"

그러나, 수도권과 부산을 달궜던 투기자금이
대구로 몰려오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S/U)
정부는 집은 거주의 대상이지 투자의 대상이
아닌만큼 수사가 가능한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 투기수요를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힌 만큼
중장기적으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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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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