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의 가족이
공관에서 일하는 병사를 노예 부리듯하며
갑질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공관병은 가족들의 속옷 빨래부터 다림질,
텃밭 가꾸기 등 사적 업무까지 하고,
사령관 부인에게 폭언을 듣고
휴가, 외출도 제한당했다고 하는데요.
제보를 받아 이런 내용을 폭로한
군인권센터 김형남 상담지원간사는(서울, 남)
"전세계 어느나라 군대에서도 병사를
가사도우미로, 노예식으로 쓰는 곳은 없습니다. 잊을만하면 이렇게 공관병 문제가 터지니
이번 기회에 제도 전반을 손봐야 합니다."라며 국방부에 대책을 촉구했어요.
네~~새 정부에서 적폐청산이라는 얘기
많이 하는데 군대 별들의 공관병 착취 문화
이것도 바로 청산되어야 할 대표적인
적폐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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