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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을 낳은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포크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최정상급 가수가 총출동해
무더운 여름밤을 포크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입니다.
축제 현장을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양관희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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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나와 있습니다.
폭염의 열기는 밤이 됐지만 여전한데요.
그래도 음악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저녁 7시에 개막식이 진행됐고요.
지금은 가수 조덕배 씨가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의 선율과 함께
대구의 한 여름밤을 포크음악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잠시 후면 장기하와 얼굴들과 강산에씨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 돋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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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세대, 지역, 이념 갈등 해소'란 슬로건을
내걸고 모레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둘째 날인 내일은 자전거탄풍경과
유리상자, 김창완밴드가
마지막 날인 모레는 봄여름가을겨울과
권인하, 장미여관 등이 축제 열기를
이어갑니다.
또 김종락, 이성원, 김강주 등
전국 인디 언더그라운드 포크 가수들도
이번 축제에 함께 해 여러 색깔의
포크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비롯해
김광석콘서트홀과 수성못, 동성로, 서문시장 등
5곳의 야외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포크송 경연대회가 열려
실력파 가수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포크페스티벌은 45만 명이 관람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한층 다양해진 출연진으로
대구의 한여름 밤을
다양한 포크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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