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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진보 정당의 거센 도전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7-25 14:39:35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에서도 보수의 균열이 나타나면서
진보정당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거센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경쟁력있는 후보자 찾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영균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 국회의원
25석 가운데 단 2석만 차지하고 있을 뿐,
자치단체장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선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최근 TK 특위를 출범시키며
지지층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에 나설
경쟁력 갖춘 후보자 찾기입니다.

◀INT▶임대윤 대구시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와 내년 지방선거
준비 기획단을 만들어서 대구시민의 가슴에
와닿는 새로운 정책으로 대구시민들께
민주당이 다가서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녹취록 조작 파문으로 잔뜩
움츠러들었지만 당원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9월에 정치아카데미를 열어
정치 신인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대구에서 3명의 기초의원만 있는 정의당은 최근 당 지도부 구성을 끝내고
서민 생활에 직접 와닿는 생활밀착형 정치로
보수의 균열을 파고든다는 각오입니다.

◀INT▶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정의당
"실제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가지고 지역주민 곁에서
생활정치를 꾸준히 하다 보면
시민들께서도 화답하시리라 믿습니다."

보수 정당이 둘로 나뉘어 균열을 보이는 사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진보 정당들이
지역 정치에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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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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