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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전 삼성 투수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7-22 16:36:35 조회수 0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는
도박공간 개설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증인 증언과 제출된 증거 등을 볼 때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것이 정당하고,
선수 생활이 중단되는 딱한 사정이 있지만
프로선수로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 투자해
죄가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해외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투자해
달라는 친구 부탁으로 지난해 2월
2억 원을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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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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