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가 추경 심의과정에서
집행부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을 대거 삭감하면서 주민들이 시위까지 하며 강력 항의하자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들은
집행부가 시위를 부추긴 것 아니냐며
당심과 다른 선출직은 탈당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자~ 1년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의원들이 말한 당심이란 게
바로 추경호 국회의원의 뜻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요.
대구 달성군 지역구의 추경호 의원
"당심은 민심이라 카십시오.
군의회가 예산 조정하는데 제가 무슨 관여를
합니까, 그런 거 아닙니다."라며
같은 당 소속인 자신과 군수와의 갈등으로
비치는 게 부담스럽다는 눈치였어요.
허허,글쎄요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고
군의원의 공천권은 군수가 아닌 국회의원이
쥐고 있으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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