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자유한국당이
대구경북발전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지지율이 급락하며 보수의 텃밭조차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인데,
앞으로 지역 현안과 예산을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 겸
예산정책간담회에는 홍준표 당 대표 등
당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홍준표 대표/자유한국당
"(TK는) 5천 년 가난을 벗어나게 해준
그런 중심세력입니다. 그 세력들이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20명의 소속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발전협의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이 급락하며 겪고 있는 위기감 때문으로 지역 현안 챙기기 등
지역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철우 최고위원/자유한국당
"자식이 자라서 부모에게 잘하듯이 이제
대구·경북을 위해서 무언가 해야 한다.
대구·경북 예산, 현안 이런 문제들을.."
대구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건설 등
10가지 주요 현안을 경상북도는 광역 SOC 구축 등 5개 분야 44개 사업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법을 만들 것은 만들고 또 정부 정책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특히 예산 철이 됐는데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INT▶권영진 대구시장
"지역의 현안과 지역의 미래를 열어나갈
과제들에 대해서 대구 따로, 경북 따로가
아니라 대구·경북(국회의원)이 똘똘 뭉쳐서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구와 경북은 오랫동안 특정 정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보수의 텃밭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바뀌고
정당 지지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TK 특위에 이어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가 출범하는 등 대구·경북 민심을 얻기 위한
정치권의 구애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