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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탈원전 선언으로 태양광 발전이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대구경북은 일사량이 가장 많아
좋은 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을
재조명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첫 순서로 도시 건물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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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농협달성유통센터.
2013년부터 2층 옥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해 오고 있습니다.
(S/U)
이곳 옥상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4인가구 기준 507 세대가 사용하는 전력량인
하루 6천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곳 태양광 발전소는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팔아 연간 1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농협은 장소제공 댓가로
매년 2~3천만 원의 임대 수익을 얻고
태양광 시설이 지붕 역할을 하면서
손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혜택도 보고 있습니다.
◀INT▶정혁 부팀장/농협달성유통센터
"월 천만 원 정도 비용이 절감이 됐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비나 눈이 올 때 비가림
역할을 해서 소비자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달성군 다사읍에서는 태양광 생산과 설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한 업체.
2012년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팔아
연간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매출의 8~90 퍼센트가 순익으로
남을 만큼 부가가치가 큰데다 한번 설치하면
20년 이상 추가비용이 들지않아 초기 투자비를 8년 정도 지나면 모두 회수할 수 있습니다.
◀INT▶원정범 부사장/ 00 업체
"한전하고 상대하니까 위험도가 없죠. 위험성이
없지않습니까? 기업을 하면 항상 잘 될 때도
있고 못 될 때도 있고 부도날 때도 있지만
태양광 발전은 그런 위험도는 없습니다"
최근 정부의 탈원전 선언으로 태양광 발전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기술 개발과 규제 폐지,
제도 보완 등 활성화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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