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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파견하는
무역사절단에 사후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시행됐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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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벽과 조명장치 등에 사용되는
아크릴 소재 생산 업체입니다.
자체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U)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이 업체는
제품 경쟁력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다른 중소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해
해외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출은 전무했지만
올해는 인도, 중국 등의 업체들과 4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무역사절단을 다녀온 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구시 등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고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사후서비스가 주효한 것입니다.
◀INT▶이재식 CEO/ 아크릴 소재 제조업체
"수출 상담을 했지만 그 다음 팔로우업(사후조치)이 어려운 점도 많거든요.그러면 기본적으로
미팅했던 내용들이나 말 한 내용을 같이
정보를 교류하고"
(CG)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의 사후 서비스 시작한 2014년 이후
수출 계약금액은 무려 110배나 급증했습니다.
◀INT▶조정권 본부장/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중요한 것은 (무역사절단) 갔다 오고 난 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한 1년 동안 그것을 대행해 주면서 충분히
지원해 주고 "
기대 이상의 성과에 대구시도 고무되었습니다.
◀INT▶안중곤 과장/대구시 투자통상과
"대구시가 처음 시도하는 사후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서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대구시는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구시는 올해
50여 개 업체에 대한 사후 사비스를 지원해
무역사절단 참가가 실제적인 수출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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