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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했는데, 최고위원 4명 가운데
지역 출신 2명이 당선됐습니다.
지지율이 한 자릿수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새지도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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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뽑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 지지율이 폭락한 상황에서 보수재건을 위한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은
진보와 보수 간 싸움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지방선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6월 28일 경산 합동연설회
"내년 지방선거 때 대한민국 보수의 궤멸을
막기 위해서 나머지 정치 인생을 대구에서 하고자 합니다."
4명을 선출한 최고위원에는
김천 지역구 이철우 국회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당선됐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5명 가운데
4명이 영남 출신으로 지역당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는 새로운 보수를
표방하는 바른정당과 사활을 건 보수 세력화
싸움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최진녕 정치평론가
"보수 적통 경쟁을 대구·경북 중심으로 이뤄갈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고요. 참신한 인물들을 발굴해내는 노력, 새로운 이념, 새로운 대담한 인재 영입, 이런(것이 관건 될 것)"
한편 이번에 선출된 이철우,이재만 최고위원은
경북지사와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엄청난 후폭풍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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