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조금 뒤, 오늘 밤 12시부터 개통됩니다.

포항, 울산에서 서울 가는 길이 빨라지고
영천, 군위, 의성, 상주의 접근성도 좋아져
지역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미리 달려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상주와 영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오늘 밤 12시부터 개통합니다.

영천에서 상주까지 거리가
기존 119km에서 94km로 줄었습니다.

운행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정도 단축돼
연간 3천 600여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ＳＹＮ▶남인희 사장/
상주영천고속도로 주식회사
"상주에서 영천까지 운행 거리는 25km,
운행시간은 30분 이상 단축되게 됩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포항과 서울의 거리가 33km 짧아져
경북 동해안과 교통요충지가 된
영천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6개 나들목이 설치되면서
그동안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군위와 의성 등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개발이 기대됩니다.

◀ＩＮＴ▶신순식 부군수/군위군
"군위가 외부에서 볼 때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전기대감이라든지 또 앞으로 하반기에 개통되는 부계 동명 간 팔공산터널이 개통돼서
(시너지효과 기대합니다)"

s/u]상주영천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6천 700원으로 일반 고속도로보다
1.3배 비싸게 책정됐습니다.

다만 기존 고속도로보다 주행거리는 줄어
200원 저렴하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