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어제 최종 확인되면서
행정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는 AI발생 가금류 계류장 한 곳에 설치한
통제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북구 국우터널 입구와 수성구 수성나들목,
달성군 현풍나들목 등 3곳으로 늘렸습니다.
대구시는 또 백 마리 미만의 가금류를 키우는
소규모 농가뿐 아니라 그 이상 규모의 농가의
가금류도 적극적으로 사들여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AI가 발생한 계류장의 닭과 오리가
유통된 군위 등 전통시장 13곳에 방역차량을
동원해 소독하는 한편 해당 지역 가금류
3만 5천여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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