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뭄대책 특별 대응반을 구성해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양수장 53개를 상시 가동하고,
자연재난기금을 활용해
하천 굴착과 양수기 등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물 부족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모내기가 끝난 2천 900여 ha 가운데 약 8ha에서 논물이 말랐고 3.3ha의 고지대 밭 작물은
시듦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의 올해 누적강수량은 160.3mm로
지난해의 47%에 그치고 있고,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보다 6.2%포인트
낮은 57.2%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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