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경상북도가 오는 11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을
진행하자 시민단체들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14일
박 전 대통령 탄생 100년을 기념해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도록 제작, 연극 제작·공연 등 8건 행사에 5억 5천만 원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도 기념식과 박정희 재조명 학술대회 등의 행사에 5억 4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구미경실련과 참여연대는
"일회성 우상화 사업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혈세를 투자하는 게 낫다"면서
"기념사업은 국민 갈등만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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