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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조성된 이후,
대구 스포츠의 상징과도 같던 장소였던
대구시민운동장이 복합스포츠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물들이 상당부분 철거된 가운데
축구전용구장을 포함한
복합스포츠 타운은 내년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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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떠나며 본격적으로 추진된 대구 복합스포츠타운 사업.
지난 2015년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각종 체육시설이 새롭게 들어서고,
주변엔 공원도 조성될 예정인데요.
이 사업의 첫번째 성과물이라 할
유소년 축구센터는 지난해 개장했습니다.
◀INT▶이도현 전략기획실장 / 대구FC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면서 가장 먼저
개장한 곳이 이곳 유소년 축구센터입니다.
지금 이 옆에 축구전용구장이 지금 건설중에
있습니다만, 이 유소년 축구센터와 같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앞으로 잘 낼 거 같습니다."
유소년 축구센터로 시작된
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 사업,
이미 주경기장은 철거가 완료됐고,
야구장도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했습니다.
핵심사업인 축구전용구장이 건설비 증가로
공사 지연 우려도 있었지만,
대구시는 국비 확보와 함께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T▶김형동 체육진흥과장 / 대구시
"6월달에 아마 업체가 결정되면 6월 말에
계약해서 18개월 계획으로 하면 아마 내년
12월에는 공사가 준공이 될 것으로 그렇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S/U)
대구의 스포츠 지형을 다시 쓸
복합스포츠 타운이
새로운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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