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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주민을 공산당에 비유해 논란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6-13 17:08:11 조회수 0

자유한국당이 사드반대 주민들을 공산당으로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성좌파와 일부 주민들이 도로를 막아
성주 사드 기지에 필요한 군수품을 헬기로
수송하고 있다"면서 "소련공산당이
베를린 진입도로를 점령하자 군 수송기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공수하던 일이
생각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현업도 팽개치고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주민들을 공산당에 비유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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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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