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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리보는 지방선거 2.. 대구시장편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6-07 16:07:54 조회수 0

◀ANC▶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점검해보는 순서,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대구시장 선거를 짚어봅니다.

현 시장이 소속된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고
여당이 된 민주당과 바른정당도
중량감 있는 후보로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기자입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도전에 나섰고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김상훈, 곽대훈,
정태옥 의원 등이 후보군에 포함됩니다.

대선에서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1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바른정당도
전국 정당 도약을 위해선 대구시장 선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선을 연임한 윤순영 중구청장이 유력 후보로
보이는 가운데 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
주호영 의원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장선거에서 김부겸 의원이 36%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의원과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임대윤 대구시당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당 조직부터 정비한 뒤
인재영입 등 후보 물색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INT▶송경재 교수/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지역구도가) 지난 총선하고 이번 대선에서도 약화되기는 했습니다만 이것이 완전히 전환점을 맞이해서 새로운 형태의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성급한 감이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모두 복수의 다당구도로 바뀐
상황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장우영 교수/대구가톨릭대
"여러 정당이 분할된 상태에서
어느 하나 정당이 과거처럼 막대기만 꽂아도
되는 이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선거의 역동성은 굉장히 커지겠죠"

총선과 대선을 거치며 지역구도가 서서히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의 조직표와 바른정당의 신보수론,
여기에 민주당의 여당 프리미엄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 판도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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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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