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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킬 것도 주문했습니다.
영호남 17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야문화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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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를 언급한 것은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입니다.
◀SYN▶문재인 대통령
"지방 정책 공약 부분도
지금 정리를 하고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그 속에 가야사 연구와 복원
그 부분을 꼭 좀 포함 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야사 연구와 복원사업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지만
학술적 연구와 복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호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SYN▶문재인 대통령
"가야사 연구 복원은 말하자면 영호남이
공동사업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이어서
영호남 간의 어떤 벽을 조금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령군을 비롯한 영호남 17개 시.군으로 구성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협의회는
가야사 연구와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협의회는 그동안 노력해 온
'가야문화권 개발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곽용환 고령군수/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협의회 의장
"정부당국의 관심이 조금 멀어졌던 부분이
대통령께서 관심을 가져줌으로써 정부 부처나
정치권에서 나서서 앞으로 이 법이 통과되고.."
가야문화권을 하나로 연결할
'천리길 가야문화 17경'사업과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일본내 문화재 되찾기
사업 등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가야문화권이지만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상주시를 비롯한 8개 영호남 시·군도
혐의회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13년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대가야 문화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영호남 상생사업에 포함되면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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