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는
담화를 통해
"교구장으로서 대구시립희망원 사태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 전반에 걸쳐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주교는 또
"쇄신안을 마련해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고
교구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해
생활인 중심의 복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 희망원 대책위는
"꼬리를 무는 의혹은 해소하지 못하고
쇄신안도 없는 담화는 형식적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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