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부 부서 가운데 하나인
새마을과를 놓고 존속과 폐지 의견이
엇갈리면서 구미시와 시민단체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미참여연대는
"새마을은 구미시의 관 주도적 모습이 보여주듯 개발독재시대 운동모델인 만큼
새마을과를 폐지하고 새로운
시민 참여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새마을 관련사업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는 구미시의 행정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부서 명칭은 지방자치단체 고유 사무로
새마을운동이 박정희 정부 시설 탄생한
사업이란 정치적 이유만으로
명칭을 바꿔야 할 당위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