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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교수회 "무책임한 재단, 발전방안 제시"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5-30 19:17:59 조회수 0

영남대학교 교수회는 성명을 내고
대학이 400억원이 넘는 재정적자 사태를 맞자
예산을 대폭 삭감해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전가시키고 있는데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재단은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4명을
연임시키기로 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현 재단이 재단정상화라는 미명아래
많은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출현해
8년이 지나도록 재정적 지원은 없이
대학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인이사회 전면 재구성과
쇄신을 요구하고,
학사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
학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총장·학장 임명제를 직선제로 전환하고
대학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해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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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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