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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관련 환자가 천300만 명을
넘을만큼 우리 사회에 퍼져 있지만,
당뇨병인지 아닌지는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혈당수치로 판단하고 있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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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는 당뇨병을
혈당수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혈액 100밀리리터에 포도당이 126밀리그램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판단하고,100~125 밀리그램 사이는 당뇨병 전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수치는 여러 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S/U)
혈당수치는 몸의 상태와 측정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수치를 너무 과신하지않고
의료진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건강검진에서 측정하는
혈당수치는 자신의 혈당상태를 대표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 진단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얼마나 포도당에 노출되어 당화되었는지
정도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필요합니다
◀INT▶강민구 00의원 원장/내과 전문의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조절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를 총체적으로 다 볼 수
있는 그래프가 나오기 때문에 그 수치를
측정하면 당뇨가 있다 없다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일정 수준의 혈당수준을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일어나는 질환이어서 혈당 관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INT▶박근규 교수/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세 가지를 다 관리해야 합니다. 혈당, 혈압, 고지혈증..이 세 가지를 관리를 잘 해야지
당뇨병 합병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당뇨병을 잘 관리하거나 예방을 하는 것이
다른 더 큰 병에 걸리지않는 지름길이
될 수 있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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