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주한미군의 X-밴드 레이더가
북한의 '화성-12호' 미사일을 탐지했다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사드배치 반대 단체들은 오늘 집회를 열고,
불법적인 사드 레이더 운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한미 군당국이 사드레이더를 작동하면서
안전 장치나 위험 고지 등을 하지 않고
주민들을 생체실험용으로 여기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사드 불법배치에 앞장서 온 한 장관을 비롯해
국민을 기만한 책임자들을 조사해
처벌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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