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후 당 대표선출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와 경북 출신 의원들은
존재감을 전혀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선이후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친박계가
서로 강도높은 비난을 이어가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에
전국 최고인 5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은
대구·경북지역의 국회의원들은
당내분 수습이나 지역 위상 제고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이 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만큼
오는 7월 3일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조직이 정비되면 지역의원들도 당직을
맡는 등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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