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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무임승차 44년만 되갚은 사연

양관희 기자 입력 2017-05-18 17:49:25 조회수 0

44년전 돈을 내지 않고 기차를 탓던 한 시민이
당시 기차값으 천 배로 갚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60대 여성이 지난 15일 구미역에 찾아와
고등학생 시절 역무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통학에 쓸 정기권 한 장을 훔쳤다며,
당시 정기권의 천 배인 55만 원과 함께
양심고백한다는 편지를 건넸는데요.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44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도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되갚은 이 사연은 아직 우리 사회에 양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입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어요.

네,각박하다 각박하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밝은 것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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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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