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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의 최고급 좌석을 갖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다음 달부터 대구에서도 운행합니다.
대구-서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인데,
운임은 고속철도보다
최대 30%가량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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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을 넓힌 프리미엄 고속버스입니다.
기존 우등버스보다 좌석 수가 7석 줄어
21석입니다.
c.g]앞뒤 좌석 공간을 40cm 늘렸고
항공기 비즈니스석처럼 등받이를
165도까지 젖힐 수 있습니다.
모든 좌석엔 개별모니터가 달려있어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개인탁자와 휴대폰 충전기도 설치됐습니다.
또, 자동긴급제동시스템 등도 갖춰
안전성이 강화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노선의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평균탑승률
70%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이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다음 달 중순쯤
대구에도 도입됩니다.
고속버스 업체 6곳이 2대씩 들여와,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에 총
12대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INT▶김혜원 이창섭/고속버스 승객
"좌석도 편할 것이고 그래서 갈 때 피로감이 좀 낮아질 것 같아서 한 번 이용해 보고 싶어요."
운임은 3만원 중반대로 예상됩니다.
우등버스보다는 30% 비싸지만
고속철보다는 최대 30%가량 저렴합니다.
◀SYN▶동대구복합환승센터 관계자
"국토부에서 산정하는 가격이 있으니가 그 가격에 맞춰서 할 계획입니다."
s/u]고속버스 업체들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으면 점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대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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