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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9학년도 대입 수시비중 더 커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5-11 15:04:56 조회수 0

◀ANC▶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19학년도 대입전형이 발표됐는데,
76%를 수시모집에서 뽑게 됐습니다.

수시 비중이 역대 최대로 늘면서
학생부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C.G1]
대입 전형에서 수시모집비중은
2018학년도에 처음으로 70%를 넘어선데 이어,
2019학년도에는 76.2%까지 대폭 상승했습니다.
[C.G1]

[C.G2]
수시 학생부 교과가 41.4%,
학생부 종합은 24.3%로
학생부 중심 전형이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23.8%를 선발하는 정시에서는
수능이 20.7%로 대부분을 차지해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위주 전형이
더 강화됐습니다.[C.G2]

비교과 분야를 반영하는 학생부 종합 비중이
늘면서 대입전형은 더욱 다양해져 학생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INT▶박재찬 2학년/대륜고
"전형은 굉장히 다양한데 학생들은
거기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보니까 자기가
가고 싶은 학과가 있더라도 그 전형에 맞춰
준비하기는 정보때문에 힘든 점이 많습니다."

학생부도 수도권은 학생부 종합비중이 크고,
비수도권은 학생부 교과 위주로 선발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강경민 2학년/대륜고
"서울쪽 상위권 대학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학생부)교과 비중보다는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부)종합 비중이
높다보니까 그쪽으로 좀 더 집중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진학지도교사들은 전형이 다양해진만큼
맞춤형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합니다.

◀INT▶곽병권 회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학력우수학교에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중심으로 준비하는 게 좋고
학력이 좀 떨어지는 학교에서는
대부분 학생부 교과로 많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신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정시에서 절대적인 수능은 수시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삼는 대학이 많아
마지막까지 준비를 계속해 나가는게 좋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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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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