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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당뇨병은 발병 이전부터 관리해야

심병철 기자 입력 2017-05-08 15:56:28 조회수 0

◀ANC▶
이처럼 당뇨 환자가 급증하면서
큰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데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당뇨는 합병증이 더 위험해
건강할 때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계속해서 양관희 기잡니다.
◀VCR▶
◀END▶
당뇨병은 혈액 내에 있던 포도당이 세포 내로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자동차에서 연료의 역할을 하는 포도당은
인슐린의 작동으로 세포에 흡수되는데
이 기제가 고장이 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공복혈당 기준으로 100~125 사이는
당뇨병 전 단계로, 126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돼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INT▶박근규 교수/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이 진단된 이후에 합병증을 막기 위해
당뇨병을 열심히 조절하더라도 합병증 발생을
막는 확률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뇨병 전 단계는 사실상 당뇨가 진행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로 간주하고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INT▶강민구 /내과 전문의
"그게 숫자(당뇨병 기준치)가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지 별 의미가 없거든요.우리가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렇게 딱 자르고 치료는 이때부터 하자고 사회적으로 합의를 본 거죠.의학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건강한 상태라도
예방차원에서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최신 의료계의 흐름입니다.

◀INT▶박근규 교수/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앞으로 10년, 15년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을 막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진단을 내리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게 좋고"

당뇨병은 생활 습관병인 만큼 운동과 식이조절,규칙적인 생활이 필수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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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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