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취업난을 겪으면서
대구 인구 순유출이 2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대구·경북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대구 총전입은 32만 8천 200여 명이고
총전출은 33만 7천 400여 명으로
9천 260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인구 순유출 현상은 지난 1995년 이후
21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순유출 인구 가운데 42.8%는 경북으로,
13.2%는 서울, 12.3%는 경기로 이동했습니다.
전출자 가운데 20대가 29.1%, 30대가 20.8%로
절반 가량이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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