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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트 차이나..인도대사 대담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4-26 17:09:01 조회수 0

◀ANC▶
네, 이처럼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구시는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적지 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오늘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인도와의 우호 증진과
포스트 차이나 시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비크람 대사를 한태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안녕하십니까?

대사님께서는 대구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관심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INT▶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
주한인도대사관
"이유가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015년 1월
인도를 방문하셨고, 지난해에는 대구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이 함께 국경일을 대구에서
개최한 인연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역사적으로
한국전쟁 때 참전한 연합군 가운데 목숨을 바친
인도군의 '나야 대령'을 추모하는 공원이
대구에 있습니다. 세 번째는 산업중심도시로서 대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INT▶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는 사드 등의 다른 국제관계 문제와
상관없이 한국과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비롯해 섬유, 의류, 전자, 기계 등
한국과 인도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합니다. 언제나 인도는 문이 열려 있고,
한국과 파트너 관계 맺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INT▶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
주한인도대사관
"한국과 인도는 섬유산업 분야에서는
완벽한 파트너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서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도는 석유, 실크, 면 소재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죠. 이런 양국의 장점들을 살려
함께 나아간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도는 한국의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에게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역할을 할 것입니다."


◀INT▶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
주한인도대사관
"인도의 경제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기회가
많습니다. 이 기회를 잡으셔야 합니다.
인도로 오십시오. 인도는 한국과
찰떡궁합입니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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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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