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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오늘 대구경북을 방문했습니다.
고향이자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진정한 보수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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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후보는 경산 중앙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뒤 대부분 시간을
수도권에서 보낸 유 후보는
이른바 '배신자'프레임을 벗고
보수층 유권자를 설득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구 경북을 방문해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SYN▶유승민 대선 후보/바른정당
"잘못된 것은 잘못이다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부끄러운
짓 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
유 후보는 자신이 제대로 된 안보적임자이자
깨끗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고향에서 힘껏 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정치 깨끗하게 만들고 여러분이 원하시는
공정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 제가 잘해낼
자신 있습니다 여러분."
또, 여론조사 결과는 정확하지 않다면서
완주의사를 분명히 했고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등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 후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내에서 후보단일화를 염두해 둔
사퇴론이 부상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전날인 29일
이전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유 후보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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