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50분 쯤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김모 씨가 환풍구에 갇혀 있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아파트 11층 지점 환풍구에서
누군가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에 의해 신고돼 7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어제 낮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환풍구 덮개를 열고
들어갔다는 진술에 따라,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는 한편
김 씨를 상대로 환풍구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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