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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요 맞춰 항공관련 학과 잇달아 개설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4-10 17:34:08 조회수 0

◀ANC▶
저비용 항공사들이 엄청난 실적을 거두면서
항공 관련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미지역 대학들이 이런 요구에 발맞춰
관련 학과를 잇달아 개설하고
정원도 늘리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헬리콥터를 직접 작동해 보고
항공기 엔진을 내시경 카메라로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지난 2013년부터 항공정비과와
헬기정비과를 잇달아 개설한 이 대학은
올해는 항공통신전자과를 신설했습니다.

항공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INT▶송병호 항공학부장/구미대학교
"앞으로 전자전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세가지 트랙(학과)을 같이 묶어서
향상시키는 방향 쪽으로 융합 교육형태로
가 주면 취업에 훨씬 더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을 해서..."

졸업생들은 주로 군 부사관이나
방산업체, 항공사, 항공정비업 등
다양한 항공관련 업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구미의 또 다른 대학교 역시
올해 항공기계학과와 무인기공학과 등
6개의 항공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변경했습니다.

항공 관련 학과 학생 수도 170명에서
올해는 530여 명으로 3배 가량 늘렸습니다.

◀INT▶임채환 항공공과대학장/
경운대학교
"외국 유수의 항공사하고 정비회사하고
업무협약을 맺어서 저희들이 현장 실습을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기 조종사만 해마다 450여명이 필요합니다

조종사와 정비사 수도 해마다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비용 항공사의 인력 수요 증가를 비롯해
영천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대구국제공항 이전 등의 호재도 있어
지역에는 항공관련 인재 수급이
더 시급한 상황입니다.

S/U]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항공산업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역 대학들이 항공관련 학과를
잇달아 개설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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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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