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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되는
2021학년도 대입 선발방식이
올 여름 발표예정인데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대선 후보마다 내놓고 있는
교육공약도 대입방식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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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첫 대입인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이과 구분없는 융합교육과 체험과정 중심, 토론참여 수업은 이미 발표가 됐고
여기에 따른 새로운 대입방식이 도입됩니다.
이 가운데 대입의 큰 축인 고교 내신은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사고와 특목고,
성적우수학생이 몰려있는 특정지역 학교에
더 유리해 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INT▶고등학교 교사
"내신성취평가가 절대평가 아닙니까? 이거 하게 되면 수시늘리는 취지가 무색해져버려요.
내신이 다 부풀려지면 자사고 애들이 내신이
다 좋아지게 되죠. 성취가 높아지게 되니까"
여기에다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학제개편이나 일반고 위주 교육 등
큰 틀의 교육개편도 대학입시 개편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입 개편안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학교에서는 고입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중학교 교사
"입시의 전반적인 내용은 지금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얘기 못해드리는
상태입니다. 그런게(개편안) 나오면 입시변화에 따라서 중3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도 갖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큰 변화를 겪어온
대입제도가 교육과정개편과 맞물려
또 한차례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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