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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래 오페라 주역 키운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3-20 14:39:52 조회수 0

◀ANC▶
대구가 국제오페라 축제를 열며
창작오페라도 선보이는 등
공연문화도시로써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저변 확대를 위해
신진 성악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젊은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입니다.

출연진 대부분이 전국 단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신진들입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젊은 음악가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에는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노하우도 전수하고 경험을
공유합니다.

◀INT▶권효은/라보엠 '뮤제타' 역
"(대학)졸업후에 이런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오페라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긴 것
자체가 너무 좋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진다면 젊은 성악가들이 더 힘을 내서.."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음악가를 초청해 대학생들에게
오페라 아리아와 발성·호흡법 등을 가르치는
마스터 클래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잔니 타구치
/이탈리아 피렌체 극장 디렉터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은 인터넷으로
이탈리아 거장들의 소리를 많이 듣고
준비를 아주 많이 하고 소리도 좋습니다."

또 다음 주에는 지역 성악인들을 대상으로
독일 함부르크와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 극장에 장기연수를 보내는 오디션도
갖는 등 신진성악가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배선주 대표/대구오페라하우스
"앞으로 대구가 오페라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미래에 대한 작업이 될 수 있고 차세대
연주자들로 육성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구국제오페라 축제가 열린 지 15년,
대구는 풍부한 공연과 함께
신진음악가 양성에도 적극 나서며
공연중심도시로써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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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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