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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금복주 전 부사장 등을
공동공갈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상납금 갈취가 경찰조사에서 확인되면서
불매운동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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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금복주 전 부사장과
전 간부직원을 공동공갈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g. 전 부사장 61살 박 모 씨는
금복주 전 간부직원 45살 송 모 씨와 함께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하청업체 3곳에서
2억 4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 사건 피해업체가
허위 사실 유포를 이유로
금복주 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대구 성서경찰서 관계자
"추가 고소 있으면 (자료를)더 받고. (하청)회사 자체에서 피해사실 여부를 점검하고 있더라고요. 이중으로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금복주가 결혼한 여성에게 강제 퇴직을
종용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과문을
발표한 지 1년도 안돼 또 다시
그릇된 기업의 행태가 드러난 것입니다.
대구 경실련은 금복주의 하청·협력업체 관련 비리제보 창구를 만들어 추가 신고를
받고 있고, 시민단체들은
2차 금복주 불매운동에 들어갔습니다.
◀INT▶남인순 대표/대구여성회
"향토기업인만큼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그리고 협력업체 등등 다른 지역에 영향을 끼치는 경제적 주체로서 제대로
자신의 일들을 해가야 하고요."
s/u]"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갑질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자 금복주 자체 조사로도,
대구경북 지역 올 상반기 시잠점유율이
지난해보다 10%p 이상 내려갔습니다."
향토기업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금복주가 갑질의 민낯을 드러내면서
최대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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