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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클래식 홈개막전,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

석원 기자 입력 2017-03-11 17:23:52 조회수 0

◀ANC▶
프로축구 대구FC의 클래식 무대 홈 복귀전이
오늘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펼쳐진 인천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홈개막전에서
대구는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는데요.

오늘 경기의 자세한 소식,
김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오랜만에 돌아온 클래식 무대,

경기장에는 만 3천여 관중이 찾아
축구의 봄을 만끽했습니다.

지난 라운드 광주전을 내주며 오늘 경기
필승을 다짐한 대구FC!

K리그 클래식의 생존왕 인천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전 예열을 마친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징야의 도움과
레오의 마무리로 시즌 첫 골을 기록합니다.

후반 35분,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 깔끔하게
마무리한 세징야의 추가골이 더해지며 2대 0,

승리를 눈앞에 뒀던 대구FC지만,
경기 종료를 10분 남짓 남기고
인천에게 프리킥과 페널티킥으로만 내리
2골을 내주며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합니다.

◀INT▶ 세징야 / 대구FC
"개인적으로는 득점과 도움에 대해
개인적 기쁨이 있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한
부분이 더 크게 아쉽게 남는다.
승리를 했야했던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승점을 놓쳐(아쉬움이 더 크다.)"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진 못했지만,
나아진 경기력이란 성과도 보인 대구FC.

손현준 감독은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경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INT▶손현준 감독 / 대구FC
"세밀한 부분을 강조해야 합니다. 지금 조금
미세한 차이에서 지금 우리가 밀리고,
우리가 이겨내고(또 못 이겨내고) 하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할 거 같습니다."

클래식 복귀 이후, 첫 승점을 거두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오늘 홈개막전을 뒤로 하고,
대구FC는 다음주 일요일 수원 원정에서
2017 K리그 클래식 첫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김은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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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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