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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격에 성공하며 올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시민구단 대구FC의
K리그 클래식 복귀전이 오늘 펼쳐졌습니다.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경기, 대구FC는
광주를 상대로 한 원정으로 시작했는데요.
그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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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클래식 무대,
그 첫 상대는 대구와 함께
2014년 챌린지 무대에서 뛰던 광주,
2014시즌 승격한 뒤 두 시즌을 살아남은
광주와의 오늘 경기는 달빛 더비로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더했는데요.
대구FC 서포터즈와 엔젤클럽 등 많은 팬들은
클래식 복귀 무대를 보기 위해
먼 광주까지 찾았습니다.
◀INT▶ 김시현 / 서울시 구로동
"사실 제가 이 경기 때문에 서울에서
내려왔거든요. 멀리서 온 팬분들이 많으니까
오랜만에 복귀하는데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초반, 낯선 무대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대구FC,
하지만 전반 막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결국
먼저 선취골을 내줍니다.
후반들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끝내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결국
경기를 0-1로 내줍니다.
복귀 무대, 승점을 얻진 못했지만
아쉬움 속에서 우리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또 어떤 부분에서 가능성이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경기였는데요.
S/U)
광주원정으로 K리그 클래식 복귀 무대를
시작한 대구FC는 다음주 토요일 인천전으로
홈팬들과 만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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