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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삼성 라이온즈가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올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삼성 오키나와 캠프 소식, 현지에서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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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과 감독, 팀의 주장까지
모두 바뀐 삼성 라이온즈.
어린 선수들에게 부쩍 늘어난 기회는
캠프의 건강한 긴장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 최지광 투수 / 삼성 라이온즈
"목표는 항상 말하는 건데
한번이라도 라이온즈파크 한번이라도
등판해 보는 게 목표에요. 딴 건 없고."
공정한 기회 속에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신임
김한수 감독,
◀INT▶김한수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지금 젊은 투수들에게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습니다.
5선발 자리도 경쟁을 하고 있고,(생략).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기회도 많이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의 4번타자 최형우와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빠지며
겨울 시장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던 삼성.
S/U)
우려됐던 전력 공백은 이곳 오키나와캠프의
화두인 변화와 젊음, 경쟁을 통해
극복하고 있습니다.
빠진 포지션에는 적절한 선수들을 영입해
공백을 최소했는데요.
◀INT▶러 프 내야수 / 삼성 라이온즈
나의 가장 큰 장점은
파워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투수와
승부를 하는 게 강점입니다."
◀INT▶ 이원석 내야수 / 삼성 라이온즈
일단 기본적으로는 수비가 제일 우선이고
그다음은 공격 쪽으로 그동안 못 쳤던
장타도 치려고 장타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쟁 속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반전을 꿈꾸는 삼성의 도전,
과연 2017년 젊은 사자들의 반란이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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