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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학교는 시끄러워도..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2-27 17:32:38 조회수 0

전국 유일의 역사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국정 교과서 선정을 둘러싼 학내 구성원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도
매일 열리고 있는데요.

국정교과서 선정을 반대하고 있는 최재영 교사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현직교사가
일곱 분 있는데, 그 학교들조차 연구학교를
안합니다. 10개 이상의 학교가 참여해야
비교연구도 할 수 있지, 한 개 학교로
무슨 연구 목적을 이루겠습니까?" 이러면서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네...
조용하던 학교가 이념 갈등의 장소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어쨌거나 학교 이름 알리는 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으니..
속으로 박수치는 분들도 있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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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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