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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전문가의
법률서비스를 받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인데요.
변호사가 없는 읍.면,동에서
무료 변론을 해주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더욱 활성화됩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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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없는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70여 곳.
주로 읍, 면 지역으로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어 '무변촌'으로 불립니다.
변호사 2만 명 시대를 맞았지만
80% 이상이 도시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법무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INT▶이창재 장관 대행/법무부
"앞으로 홍보가 많이 되어서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법률 상담을 받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지방검찰청과 대구변호사협회가
달성군과 청도군 등 5개 지역 기초단체장들과 마을변호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변호사회는
5개 시군의 읍.면별로 담당변호사를 지정해
매달 1차례 이상 동네를 방문해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NT▶이담 회장/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변호사회장으로서 대구경북 내에서
마을 변호사 제도가 더욱 확실하게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독력하고 격려하고"
법무부가 2013년부터 시행한 마을변호사는
첫해 230여 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이후
지난해 650여 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고
현재 전국 천410여 개 읍면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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