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국에서 3번째로
교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시민이 조선시대의 과거시험
답안지와 조선백자, 여러 학교의 첫 문집 등
선대 때부터 모아온 자료 5천여 점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해요.
교육자료 기증자인 변우용 씨
"그냥 박물관보다 교육박물관에 가야 학생들이 많이 볼 수 있고, 나중에 한 명이라도 유명한 역사학자가 나오면 그게 보람 아니겠습니까?" 라며 자신의 전 재산이다시피한 자료를 기증한 이유를 밝혔어요.
네..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료를
기증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용기있는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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