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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연휴, 프로축구 대구FC선수들은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보냈습니다.
중국 프로축구팀을 비롯해 다양한 팀들과 맞대결을 하며 올시즌 전력 구상에 본격 돌입했다는데,
대구FC가 올해 어떤 전력으로
클래식무대에서 활약하게 될지
중국 쿤밍 현지에서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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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력 활용과 극대화를 통해
올해 클래식 시즌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는
대구FC.
선수영입과 기존 자원들 활용에 있어
다양한 역할 수행에 초점을 맞춥니다.
중국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승리보다
팀의 여러 자원들을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하는데 힘을 기울입니다.
◀INT▶ 신창무 / 대구FC
"(작년엔 미드필더였지만, 올해 공격수로 준비하며) 몇 경기 안 했는데 발도 잘 맞아서
운 좋게 골도 넣을 수 있어서 이번 시즌
이렇게 많이 이어가서..."
챌린지 무대에서도 탄탄함을 인정받았던
수비라인은 경기를 통해 주전과 백업 자원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아쉬움이었던 미드필더에는 다양한 카드를
실험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습니다.
◀INT▶ 손현준 감독 / 대구FC
"상대에 따라서 미드필더를 수비형을 둬서
홍정운 선수나 한희훈 선수, 이 두 친구들을
활용해서 미드필더의 힘을 강화하려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우상호, 이재권, 신창무도
될 수 있겠죠."
공격라인을 담당할 외국인 선수들은
팀에 적응해 이제 발을 맞춰보는 상태.
아직까지 폭발적인 득점력은 예열중이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기대를 더합니다.
◀INT▶ 주니오 / 대구FC
"나처럼 강하고 몸싸움이 가능한 스타일은
이 팀에서 처음 시도하는 영입이라고 들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기존 선수들과)
빠르게 적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이다."
이곳에서 이어온 연습경기들은 어디까지나
팀 전력을 점검하는 수준,
승리보다 평가가 주된 목적입니다.
S/U)
다양한 연습경기를 통해 체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대구FC는 오는 3월 4일 광주와의
개막전을 통해 2017 K리그 클래식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중국 쿤밍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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